[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지난달 28일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105번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천198명 중 1천123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의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은 조합원 투표 결과 DL이앤씨가 663표를 득해 경쟁사인 롯데건설(475표)을 제치고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자사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드레브 372’로 단지명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드레브372는 ‘꿈의 집’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메종드레브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단지명으로,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단지명이다.
DL이앤씨는 모든 세대가 각각의 조망을 누릴 수 있게 1천970가구 전체를 100% 판상형·남향·조망형으로 배치했다. 또 한강뷰·DMC도심뷰·불광천뷰·공원뷰 등 조망권 프리미엄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가구당 1천만원 △조합원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100% 판상형 구조 △다채로운 주거 형태 △프리미엄 커뮤니티 △스마트 주거 솔루션 등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7가지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공사비는 총 공사비로 원안설계 기준으로 4천932억원(3.3㎡당 494만원)과 대안설계 기준 5천351억원(3.3㎡당 494만원)을 제안했다.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 △최고급 원목마루 △거실 우물천정 및 간접조명 △와이드 아트월 △고급 엔지니어드스톤 △빌트인 드럼세탁기 16Kg △빌트인 건조기 16Kg △음식물 쓰레기이송설비 △빌트인 냉장고 630L △빌트인 김치냉장고 220L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3개소 △하이브리드 쿡탑 △지문인식 현관 도어락 △주방액정 TV(10인치) △세대창고 △500만 화소 CCTV △발코니 확장 등을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의 진심과 아크로의 가치를 선택해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주거명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원 10만4천656㎡에 지상 24층, 22개동, 1천970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대행자는 한국토지신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