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협의체 구성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협의체 구성
총 1천885가구 신축...2025년 착공 목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9.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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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주민협의체가 출범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71번지 일대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7월 구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주민협의체는 지역 주민을 대표해 사업시행자와 협의 및 동의서 징구 등 업무를 맡는다.

상계3구역 재개발 사업은 그간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10년 넘게 정체되고,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가 2곳으로 나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공공 참여로 사업추진이 가속화됐고, 이번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계3구역은 지난 42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총 18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상계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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