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구역 재건축 교통영향평가 통과
사당5구역 재건축 교통영향평가 통과
건축심의 신청 및 사업시행계획 연내 수립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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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사당5구역 재건축사업(조합장 강성수)이 지난달 서울시의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당5구역 재건축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2265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10%와 건폐율 27.32%를 적용하여 임대를 포함한 아파트 5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3월 정비구역이 확정됐다. 201711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이듬해 11월에는 95%가 넘는 동의율로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주민설명회를 거쳐 정비계획변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합 집행부의 노력으로 건립가구 수는 당초 425가구에서 507가구로 대폭 늘었다. 층수도 평균 7층 이하에서 평균 10층 이하, 최고 10층에서 최고 12층까지로 상향됐다. 조합의 한 임원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가구를 훨씬 더 많이 지을 수 있게 됐다. 층수가 상향됐고, 임대주택도 최소화했다조합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1~2억 원을 줄게 됐다고 말했다.

교통영향평가의 문턱을 넘은 조합은 곧바로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건축심의 통과와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조합의 올해 목표다.

강 조합장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빠른 시일 안에 서울시에 건축심의평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이다석면조사 및 지질조사 등 사업시행계획의 인가를 위해 거쳐야 하는 제반 업무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구역은 까치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녹지가 풍부한 편이다. 구역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 2호선 낙성대역이 있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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