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을 가뿐히 넘었다.
지난 16일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충현)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건설사 5곳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현설참여사는 세부적으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우미건설 등이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1월 1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90억원이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허키로 했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878억원이다.
한편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22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1천188.1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324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단지는 현재 3개동 160가구 규모로 기존 용적률이 165%에 불과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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