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유찰...재입찰 공고
원주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유찰...재입찰 공고
GS·대우 컨소만 단독참여...오는 30일 2차 현장설명회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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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강원도 원주시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시며 곧바로 재입찰 공고에 나섰다.

지난 16일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동우)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 단 한 곳만 참여해 경쟁입찰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지난 826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동부건설, 한화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지만 끝내 입찰로 이어지진 않았다.

조합은 곧바로 지난 17일 재입찰 공고를 내면서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 이번 입찰은 지난 입찰과 마찬가지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30일로, 입찰마감은 다음달 25일이다.

한편 원동주공 재건축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95번지 일대 구역면적 65397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3, 지상 29층의 아파트 13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난 2015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결성 후 2017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후 약 2년 간의 정비구역지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지난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하는 등 타 구역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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