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대우건설이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파주읍 일원 19만146㎡의 부지에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 3천278가구와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5천700억원 규모이다.
전체 조합원분 441가구와 임대분 210가구를 제외한 2천627가구가 일반분양되는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기준 39~84㎡ 규모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푸르지오 고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아파트 동(棟)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오투포레스트’, ‘네이처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설계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주차장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존(Five-Zone) 클린에어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 최첨단 화재 감지 소방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을 적용하고, 첨단 IoT(사물인터넷)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조합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며 “신탁사와 공조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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