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1구역, 공공참여형 정비사업 롤모델로 '주목'
성남 금광1구역, 공공참여형 정비사업 롤모델로 '주목'
순환식 재개발·민관합동방식 접목한 재개발 효시
신도시급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5,320가구로 새단장
  • 최진 기자
  • 승인 2021.11.22 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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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최대 현장인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오는 2022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 순환식재개발과 민관합동방식이 최초로 접목된 금광1구역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최근 정부의 공공 참여형 정비사업의 롤 모델로 평가되면서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광1구역 ‘금빛 그랑메종’은 신도시급 신축 단지에서 나오는 대단지 프리미엄과 압도적인 커뮤니티시설로 성남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변화시킨 기준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압도적 규모 자랑하는 신도시급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위엄

금광1구역은 ‘성남시 2010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관합동 재개발방식이 도입된 구역이다. 지난 2018년 8월 철거ㆍ착공 후 오는 2022년 11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76%로 후반부 공정에 접어들며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가 지난달 25일 고시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시 광명로 300번길 14번지 일원 23만3천366㎡ 부지에 건폐율 19.83%, 용적률 264.39%를 적용해 지하 7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9개동 5천3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한 후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9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시공자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단지명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다.

해당 사업지는 넓은 구역면적 때문에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역별 전용면적 신축가구 수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초역세권 구역인 ‘A-1BL’ △단지 위아래로 공원이 마련되는 ‘A-2BL’구역 △다양한 부대복리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A-3BL’구역 △신구대 사거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A-4BL’구역 △위례-신사선 개발호재를 품은 ‘A-5BL’구역 △각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임대단지인 ‘B-BL’구역이다.

▲트렌드를 넘어선 독보적 커뮤니티시설… 교통ㆍ교육ㆍ녹지 ‘다 품어’

성남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 구도심 개발의 시작점이자, 완성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통해 서울권역 이동은 물론, 향후 8호선 모란-판교역 확장을 통해 수도권 핵심지역과 GTX-A 노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기 때문에 금광1구역 6개 단지 어느 곳에서도 프리미엄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 30여개의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압도적인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서울 외각순환도로 덕분에 서울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신도시급 단지규모에서 나오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 주거정비기본계획 2만호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5천320가구가 ‘금빛 그랑메종’이라는 하나의 단지로 구성되기 때문에 압도적인 주거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신축가구 규모에 따른 기반시설 배당면적 덕분에 최신 주거트렌드가 반영된 커뮤니티 시설뿐 아니라 △실내체육관 △실내놀이터 △생태공원 △수경시설 △라운지형 카폐 등 타 단지에서는 시도할 수 없는 압도적인 커뮤니티 시설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교육환경의 우수함도 뒤따른다. 단남초ㆍ금상초를 품는 이른바 ‘초품아’단지는 물론, 인근 하원초까지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해 성남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압도적인 교육환경을 지녔다. 더불어 금광중, 성남동중 등 반경 1km 내에 30여 곳의 학교 및 교육시설이 마련돼 있어, 청정 교육환경이 자연적으로 갖춰진다.

녹지를 통한 쾌적성도 빠지지 않는다. 단지 내에 마련된 공원과 프리미엄 조경은 물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을 포함해 △검단산과 망덕산 △황송공원 및 황송근린공원, 자혜공원, 해오름 공원 등 숲과 공원녹지가 넉넉하게 마련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성남일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이기 때문에 직주근접성에 따른 수요도 금광1구역의 가치를 떠받치고 있다.

▲성남을 넘어 정부 ‘공공재개발’ 주택공급의 롤모델까지

금광1구역은 성남시의 순환식 재개발 방식에 민관합동방식이 접목된 최초의 사업지다. 금광1구역의 사업방식은 우수한 성공사례로 평가돼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인‘공공재개발’사업의 모태가 됐다.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금광1구역을 통해 완전히 뒤바뀌어, 이후 성남시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현장마다 모두 민관합동방식을 선호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주용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압도적인 단지규모와 뛰어난 사업성과, 신속한 사업추진과 프리미엄 주택가치 등 금광1구역은 단점을 찾기 힘든 현장이기 때문에 국가적 주택공급 대책인 공공재개발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었다라며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들은 물론, 최근에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들까지 사무실을 방문해 사업성 향상 방법이나 사업추진 노하우 등을 물어볼 만큼 자타공인 최고의 정비사업 현장임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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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6:59:04
위원장님 지하창고 추진어떻게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