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총 공사비만 6천391억원에 달하는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에 건설사 5곳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22일 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건설사 5곳이 참여했다. 현설참여사는 세부적으로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건설 △DL건설 등이다.
현장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입찰공고대로 내년 1월 6일 입찰을 마감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60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가능하다. 건설사간 컨소시엄구성은 불허키로 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6천391억3천956만2천620원으로 3.3㎡당 공사비는 547만1천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DL이앤씨가 불광5구역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작년 11월부터, DL이앤씨는 올해 6월부터 소셜미디어에 각각 채널을 개설해 조합원들에게 브랜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 구역면적 11만7천939㎡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4층, 공동주택 32개동 총 2천387가구(임대 37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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