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구역1지구 재개발, 송파 시그니처롯데캐슬 입주
거여2구역1지구 재개발, 송파 시그니처롯데캐슬 입주
10일부터 1천945가구 규모 입주… 올인원 단지로 재탄생
  • 최진 기자
  • 승인 2022.0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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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 재개발사업(거여2구역1지구)이 1천945가구에 달하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단지로 재탄생했다.

거여2-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신선)은 지난 10일 입주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준공 필증을 받은 후 지난 6일 준공인가를 고시하고 곧장 입주개시에 돌입한 것이다. 

거여2구역1지구 재개발사업은 송파구 거여동 181, 202번지 일원 9만8천409.4㎡ 부지에 건폐율 19.6%, 용적률 274.9%를 적용해 지하3층 ~ 지상33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동 1천9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주차대수는 총 2천412대로 가구당 1.24대씩 배정돼 있다. 커뮤니티플라자‧게스트하우스‧경로당‧독서실‧어린이집‧놀이터‧운동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단지 내에서 모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단지이기도 하다.

강신선 조합장은 “송파구청을 비롯해 여러 관계기관을 동분서주하며 70%에 불과했던 비례율을 높여,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라며 “조합 집행부를 믿고 기다림을 감내한 조합원들에게 입주로써 보답할 수 있어서 벅찬 감정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서하남IC‧송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최상급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마천초‧영풍초‧보인중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더불어 강남3구에 속하는 지역 프리미엄과 녹지비율이 높은 쾌적성까지 갖춰 높은 주거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과의 접근성은 물론, 성내천 복원사업으로 향후 주거환경 쾌적성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위례신도시‧잠실 롯데상권을 기반으로 주거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단지와 연접한 마천성당구역(마천5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대규모로 정비된 주거지 밀집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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