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배후기지 '송악물류단지' 현대엔지니어링 착공
평택당진항 배후기지 '송악물류단지' 현대엔지니어링 착공
정부, 2030년까지 5조9천억원 투자
평택당진항을 수도권 산업지원항만
서해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2.04.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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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화이트홀)
(사진제공_화이트홀)

 

[하우징헤럴드] 평택당진항은 현재 국내 최대 자동차 전용부두로 9년 연속 완성 자동차 물동량 1위를 기록했으며 물류처리능력 기준 전국 5위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물류거점으로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 한달 간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2월 누적 자동차 물동량이 253천대로 전년동기(229천대)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평택당진항 주요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냈으며 평택당진항의 물동량 상승에 맞춰 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9천억원을 투자하여 평택당진항을 수도권 산업지원항만 및 서해권 해양관광 거점 항만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 및 평택당진항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평택당진항의 배후물류단지인 송악물류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악물류단지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880답 일원에 695700(21만여평)의 대규모 물류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시공하고 KB증권에서 금융을 맡아 조성중이다.

송악물류단지가 많은 물류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충청권의 물류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단지이자 수도권 및 충남지역의 대표 유통형 물류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산업단지이기 때문이다.

송악과 평택당진항이 직접 연결되는 진입도로(연륙교)가 예정되어있어 개통될 시 평택당진항과 연계하여 항만물류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어 물류이동에 용이하여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와 인접해있어 빠른 도로진입이 가능하며 개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 합덕역,인주역과 인접해있는 위치로 개통시 도로뿐만 아니라 철도이용에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 교통과 관계자는 산단 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고 물류량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당진항 송악물류단지는 지난해 1단계 사전입주자 모집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착공해 조성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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