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상섭 홍은동326-2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오상섭 홍은동326-2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 당선자
“주민들 조언에 귀 기울여
하이엔드 아파트 짓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11.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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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오 조합장 당선자는 좋은 성과를 이뤄 낼 수 있었던 밑거름은 바로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의 결과였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조합의 향후 계획은 바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현재 구역 주민들의 정서나 분위기는 어떤가

=저 역시 이 지역이 제 고향인 것처럼 많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이 저와 같이 이 곳을 터전으로 오래 살아오신 분 들이라 서로 신뢰하고 서로 협조하며 살아 왔다.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상황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될 것이다. 주민들 한분 한분의 조언에 귀 기울여 모든 것을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 나가며 우리 지역을 양질의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역의 입지에 대해 설명한다면

=우리 구역은 명지 중·고등학교 및 명지전문대와 붙어 있다. 건너편에는 충암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있어서 교육의 여건은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교통 역시 인근에 현대교통 버스 종점도 있고, 위쪽으로는 걸어서 1분 거리에 마을버스 종점도 자리하고 있다. 현재 협의 중인 경천철 역도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최적의 교통 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 환경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 구역은 서대문구의 정기를 품어 앉은 백련산 자락을 끼고 있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가 피어있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에는 아카시아 향을 맡으며, 잘 정리된 산책로와 등산로를 언제든지 걸어 다닐 수 있다. 이 것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갖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사업추진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점 너무 감사드린다. 변함없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헤쳐 나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우리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단합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이 계속 잘 추진되어 가로주택 사업의 모범이 되는 현장을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기본에 충실하겠지만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새롭게 받아드릴 것은 협의와 의결을 통해서 잘 지켜나갈 것이고, 사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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