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DL이앤씨가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로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 지상 48층 3개동, 688가구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151억원이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대안설계를 통해 △남향 세대 100% (60㎡ 이상 세대) △맞통풍 세대 기존 대비 65세대 증가 △주동형태 일부 변경을 통한 북한산 및 도심 특화조망 세대 100% 확보 △층ㅇ간소음 저감 1등급 다사일런트 플로어 적용 △스카이브릿지 및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등을 약속했다.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주거지로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북5구역은 초역세권 입지에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향후 북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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