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영우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장영우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장
“비대위 방해공작 막아내야 재산권 지키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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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정비사업의 성패는 사업의 속도에 달려있다는 말을 우리는 종종 듣고 있다. 시공자를 재선정하면서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 지 6년 만에 이주를 거의 마치고 철거를 준비하고 있는 장 조합장은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조합원들을 향해 근거 없는 의혹이나 소문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조합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사업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임대의원 재선임 총회에 670명의 조합원 중 600명의 조합원 여러분들이 참석했다. 그만큼 이번 총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컸다고 생각한다. 조합원 여러분들은 이번 선임총회에서 대부분의 현 집행부를 다시 뽑아주셨다. 

재선에 성공하였다는 기쁨보다 책임감이 크다. 이번 총회에서 보여준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은 그만큼 조합원님께서 더 좋은 아파트, 더 투명한 조합을 만들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조합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라는 뜻도 들어있다고 본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 그리고 선정된 협력회사들과 함께 조합원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성공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역시 비대위의 사업방해이다.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은 수년 동안 비대위의 막무가내 식 고소고발, 허위사실 유포, 해임총회 등 수없이 괴롭힘을 당해왔다. 사업추진의 지연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낭비가 발생했다. 조합원간의 갈등이 일어 서로를 불신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늘었다.

하지만 빠른 사업을 원하면서 현 집행부를 지지해주시는 대다수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강한 방해 속에서도 꿋꿋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지난 재선임 총회 이후에는 비대위의 사업방해 없이 조합원 여러분들의 단합으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현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님들의 지속적인 응원과 협조로 지금까지 빠른 재개발사업을 진행해올 수 있었다. 더욱더 좋은 아파트, 관악구 1등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그간 비대위는 법적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사탕발림으로 조합원님을 선동했고, 많은 고소고발로 조합을 괴롭혀왔다. 아직도 비대위의 말에 휘둘리는 일부 조합원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조합원 여러분 각자가 더 현명한 판단으로 허위사실로부터 벗어나야 할 때다. 우리 재산은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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