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동 재개발 관리처분 계획 수립
광주 광천동 재개발 관리처분 계획 수립
추정비례율 105.289%...총 5,611가구 신축
총 공사비 1조7,660억원...3.3㎡당 588만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01.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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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광주광역시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 막바지를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광천동재개발 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인근에 위치한 웨딩그룹위더스 광주 5층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2,204명 중 1,903(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개정() 승인의 건 2023년도 조합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관리처분인가 신청(경미한 변경사항 처리 포함) 승인의 건 협의대상 건축물 설계자 수의계약 체결의 건 설계계약 추인의 건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등이다.

먼저 조합이 마련한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추산한 분양 총수입은 약 34539,962만원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25,9358,672만원이다.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 평가 총액은 약 4,2911,704만원으로 이를 토대로한 추정 비례율은 105.289%. 신축가구수는 총 5,611가구며 전용면적별 신축 가구수는 29296가구 39211가구 5146가구 59A 363가구 59B 218가구 84A 2,285가구 84B 1,185가구 84C 631가구 108396가구 128P 7가구 등이다. 또한 3.3당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 분양가의 차이는 약 1,100만원 가량이다. 전용면적 84A의 경우 3.3당 조합원 분양가는 약 1,131만원, 일반분양가는 약 2,204만원이다.

또한 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시공자인 현대건설과의 가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총 공사비는 17,6604439,815원으로 3.3당 공사비는 원안설계 기준 6122,363, 대안설계 기준 588만원이다. 공사기간은 41개월 이내다.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은 수입산 주방가구 발코니 확장 거실 아트월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 시스템 에어컨 LG 냉장고 870L LG TV 64인치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등이다.

이밖에도 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설계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감정평가로 태평양감정평가법인 및 나라감정평가법인 등을 선정했다.

문기정 조합장은 항상 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광천동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전국 최고 명품단지로 거듭나 조합원분들의 재산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대 구역면적을 425,851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이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현대건설이 제안한 대안설계로 설계 변경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대안설계는 신축 가구수를 기존 5,611가구에서 5,006가구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존 대비 중대형 평형을 1,344가구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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