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홍래)은 시공자 선정 입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DL이앤씨, KCC건설, 금호건설 등 건설사 3곳이 참여했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공고대로 오는 2월 17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지난 1차 입찰에서 DL이앤씨만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된 바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20억원으로 전액 현금 또는 현금10억원, 이행보증증권 10억원으로 납부 가능하다.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은 금지된다.
한편 광명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24-17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9,856㎡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용적률 296.20%, 건폐율 19.68%를 적용해 최고 29층 아파트 4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광명초, 광명남초, 광명동초, 광명중, 광명고 등 학군도 뛰어나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21년 9월 광명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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