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제2구역 재개발 조합집행부 연임
신길제2구역 재개발 조합집행부 연임
2023 정기총회 개최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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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신길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흥신)이 집행부 연임을 의결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조합은 지난 8일 오후 3시 신길동 공군회관(호텔) 3층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흥신 조합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또 김석봉, 안영금 등 감사 2인과 김대희, 김순옥, 박윤이, 송엄복, 임종선, 정경애, 최길용 등 7명의 이사도 각각 연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888명 중 서면결의서 517명, 현장투표 109명 등 총626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성원했다. 

연임에 성공한 박 조합장은 “우리 조합 집행부의 연임을 위해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의 숙원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 조합은 지난 2020년 3월 4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종 상향을 통해 1,000여 가구가 증가한 2,78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했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당선 소감에 갈음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 11만6,913㎡에 299.88%의 용적률을 적용해 총 2천786가구를 건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8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가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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