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모아타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 마수걸이 수주
DL건설, 모아타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 마수걸이 수주
면목동 모아타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 속도… 1,850가구 기대
지하 2층 ~ 지상 26층 규모 253가구 신축
  • 최진 기자
  • 승인 2023.02.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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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DL건설이 선정됐다. 면목역 2‧4구역에 이어 6구역까지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면목동 모아타운에 선보일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의 청사진도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민희)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중랑구 영신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DL건설을 시공자로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96명 중 82명(85.4%)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73명(76.0%)의 조합원이 총회장에 직접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 과반수 직접출석’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총회에는 시공자 선정을 비롯해 총 9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디엘건설)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공동시행자(한다종합건설)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법무사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2023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 방법의 건 등이다.

총회의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DL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의결권을 행사한 73명의 조합원 중 67명(91.7%)이 DL건설을 시공자로 지지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 각각 면목역2구역과 4구역을 수주해, 현재까지 면목역 일대에서만 약 800가구를 확보했다. 서울시가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을 계획한 전체 가구수는 1,850가구며, 이중 절반가량이 DL건설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노선을 정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정비사업의 주요 파트너인 협력업체들도 순조롭게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설계자에 진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공동시행자에 한다종합건설 △법무사에 법무법인 유일이 각각 선정됐다. 조합 수행업무 추인 및 정관변경 등 나머지 안건들도 조합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민희 조합장은 “면목역6구역의 미래가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공자 선정에 많은 조합원의 관심과 결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라며 “정비사업의 핵심 파트너와 더불어 설계자, 법무사 등 주요 협력업체도 선정한 만큼, 향후 사업을 신속‧정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타운의 새 기준… ‘e편한세상 면목역 리코하임’ 기대

DL건설은 면목역 6구역을 수주하면서 면목동 모아타운 일원에 선보일 ‘e편한세상 면목역 리코하임’ 브랜드타운의 밑그림도 선보였다. DL건설은 중랑구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면목역 모아타운을 통해 서울 동북부 교통허브에 위치한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새롭게 리뉴얼된 ‘e편한세상 2.0’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그래픽패턴의 상부와 중층부, 그리고 석재마감 하층부로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외관 디자인 미술저작권을 등록한 e편한세상의 입면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단지의 외관을 드러낼 예정이다. 더불어 시그니처 게이트 디자인,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등을 통해 입주자들의 자부심을 높인다.

그리고 e편한세상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숲‧정원‧공원이 어우러진 신개념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미스트 분사시설 △로비 계절정원 △자연친화 놀이터인 드포엠 플레이 등 다양한 특화조경이 접목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커뮤니티시설 역시, 대단지 아파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e편한세상의 공간디자인 기술, ‘C2 HOUSE’도 면목역 리코하임에 적용된다. 가변형 벽식구조를 적용해 공간구성을 입주자가 결정할 수 있으며, 거실에만 적용됐던 아트월을 주방까지 확장해 확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선사한다. 주부를 배려한 와이드 주방은 물론, 와이드 창호를 통해 채광과 통풍기능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업계 최초의 BIM적용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공기 청정‧환기기술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탄생한 국내 최상급 층간소음 저감기술력인 ‘D-Silent’ △끊김 없는 단열라인 ‘Extra Warm’ 등 주거만족도 1위에 빛나는 e편한세상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총 집약된다.

조형식 DL건설 정비사업2팀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리플A 건설사만이 제안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압도적인 시공조건을 조합원들께서 지지해주심에 감사한다”라며 “지난해 도급순위 12위로 뛰어오른 66년 건설명가 DL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면목동 모아타운을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e편한세상’ 주거타운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86-19번지 일원 8,120.3㎡ 부지에 건폐율 30.17%, 용적률 293.66%를 적용해 지하 2층 ~ 지상 26층 규모의 공동주택 25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주차면수는 281대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 후 약 30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7분 내로 인접해 있고, 경의중앙선 상봉역 또한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구역이다. 또 동부간선도로 및 통일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면목초등학교가 인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여러 중‧고등학교와 교육시설 등이 주변에 많아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다수 입점해 있으며, 동원시장과도 연접한 수준으로 가깝다. 또 청량리역‧군자역 등 대형 역세권 상권도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현장이다. 삼육서울병원‧경희대병원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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