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3 가로주택정비, 시공자 선정 유찰
미아3 가로주택정비, 시공자 선정 유찰
코오롱글로벌만 단독으로 입찰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0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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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6일 미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주)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코오롱글로벌만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지난 1월 26일 개최한 현설에는 총 7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끝내 입찰로 이어지진 않았다.  당시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두산건설 △대방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청재종합건설 등이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767-51번지 일대 구역면적 9,489.3㎡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2층~지하 10층 아파트 268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역은 과거 미아8구역 재개발사업지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구역해제된 곳이다. 조합은 지난 2017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법이 제정되면서 가로주택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 지난해 10월 조합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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