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 접수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 접수
황재화 위원장 측 연번동의서 50% 받아 접수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03.13 1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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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접수하면서 성남시 2단계 공영재개발이 본격화됐다.

지난 8일 태평3구역 재개발주민대표회의(가칭)는 성남시에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접수했다. 접수한 곳은 황재화 위원장 측이다. 태평3구역은 지난달 22일 성남시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황재화 위원장은 주민들의 높은 성원에 연번동의서 50%이상을 받아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접수했다주민들을 위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평3구역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대 구역면적 124989.0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공동주택(94627)과 공원, 주차장, 교육연구·운동시설 등 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구역은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성남서초등학교와 태평중학교가 인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성남시 2단계 순환식정비계획 구역으로 향후 신축 약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 착공에 돌입,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구성 승인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신흥1구역과 수진1구역 등에서 여러 추진단체들이 난립하면서 주민대표 구성에 다소 시일이 걸린 바 있다. 신흥1구역의 경우 지난 20211월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 접수 후 약 7개월여만에 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당시 주민대표회의가 첫 번째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다른 추진단체에서도 주민대표회의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위변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성남시는 2곳의 주민대표회의 단체가 제출한 주민동의서를 위변조한 정황이 나타나 성남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가지 승인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태평3구역 역시 승인에 다소 시일이 걸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태평3구역의 경우 2개의 추진 단체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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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2023-03-24 23:49:44
황재화측은 활동내역 사진한장 없다
그리고 사업비를 공개하지 않고있다 사업을 말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