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우성아파트, 정밀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구로우성아파트, 정밀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신탁방식 추진 예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03.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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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지난 8일 구로구는 구로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조건부재건축(D등급)으로 정비계획입안을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구로우성아파트는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지난 20219월 구로우성은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54.02)을 받았다. 이에 2차 정밀안전진단인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시행시기를 조율 중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가 지자체 재량으로 바뀌었다. 이에 구로구는 적정성 검토 불필요판정을 내리면서 곧바로 재건축사업 추진이 확정된 것이다.

한편 구로우성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현재 3개동 344가구 규모다. 이곳은 신도림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교통환경이 준수하다. 또한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준비위는 신탁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조만간 신탁사를 초청해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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