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관교 유선종합건설 대표
인터뷰-김관교 유선종합건설 대표
“교육평가‧학교건축의 독보적인 전문성‧노하우로 정비사업 난제 해결”
-막힘없는 교육환경영향평가로 재개발‧재건축 핵심 파트너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학교건축 실적 ‘으뜸’… 불만‧민원 ‘제로’
  • 최진 기자
  • 승인 2023.03.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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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유선종합건설(대표이사 김관교·사진)은 변화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발맞춰가는 학교건축·교육환경영향평가의 든든한 파트너다. ‘유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흐름과 변화를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정비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강점이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로부터 인정받는 안정적인 기술력은 물론, 민관을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비사업 교육환경영향평가의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이유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조합을 이해하고 사업추진에 핵심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다. 특히, 학교 신·증축과 관련한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을 높여 정비사업 학교건축 분야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기 위해 성실히 5개월간 교육에 임했다.

교육기간에는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 외에도 교육에 참석한 조합장·건설사 임원·법무사·감정평가사·건축사 등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또 학교건축과 관련한 조합의 어려움과 요구, 그리고 바람을 들으며 유선종합건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정비사업에서 학교신·증축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달라

=정비사업에서 학교건축은 교육환경영향평가라는 문턱을 넘어야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학교를 짓는 것이라면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아파트보다도 오히려 수월하게 지을 수 있다.

하지만 교육환경영향평가에는 인허가권자인 교육청 이외에도 교사와 학교 임직원, 학부모들의 영향력이 모두 동반되는데,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협상에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수도권의 한 조합은 초등학교를 증축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기존 교실의 리모델링까지 요구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실바닥 교체로 시작한 리모델링 요구는 창문과 전등, 벽체, 공기청정기 등으로 확대됐고, 이러한 요구사항은 시간을 두고 점차 늘어났다.

문제는 단순한 비용적 측면이 아니라, 여러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규합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인허가 지연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은 ‘상호 협의’라는 입장을 고수한 채 한발 물러선 상황이고 조합은 예상하지 못한 인허가 지연에 당황한 상황이었다.

해당 현장에 참여해 3개월 만에 문제를 풀어냈지만, 이미 사업지연으로 발생한 시간과 비용적 손실은 되돌릴 수 없었다. 이렇듯 학교건축 문제는 무방비 상태로 접근했을 때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학교건축은 정비사업 절차상 후반부에 이뤄지지만, 사전협의를 소홀히 할 경우 증가하는 공사비와 요구사항들이 더해져 사업을 지연시키는 복병이 될 수 있다.

▲학교건축에 대한 유선종합건설의 노하우는 무엇인가

=학교건축과 관련한 모든 행정을 도맡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학교를 짓는 시공자 역할뿐 아니라, 교육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협상과 계약, 그리고 빠른 인허가를 지원한다. 민관을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학교건축에 대한 인허가청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접수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게 학교 관련 사항을 매듭짓는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한 인허가가 가능한 이유는 그동안 유선종합건설이 추진한 학교건축 데이터가 기반이 된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규모와 신축되는 가구 수, 전용면적별 학생 증감유형과 통계, 권역별 학급당 학생수와 시·도교육청의 연간 계획,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등을 총망라해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한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학교건축은 향후 신축될 단지의 든든한 프리미엄 요소가 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는 협상에서 잠재적 난관으로 작용한다. 오랫동안 거주한 원주민들의 경우 자신의 모교를 손질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골칫거리로만 치부할 수도 없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교육환경 향상과 정비사업의 성공은 지역발전이라는 큰 맥락 안에서 함께 추진돼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선종합건설의 핵심 가치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함께 노후화된 주거지와 학교가 정비사업을 통해서 함께 도약한다면 정비사업의 미래가치와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건축분야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합들의 학교건축, 교육환경영향평가 지원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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