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쌍문3동 한양1차 재건축, 안전진단 E등급 통과
도봉 쌍문3동 한양1차 재건축, 안전진단 E등급 통과
적정성검토 없이 재건축 확정
  • 최진 기자
  • 승인 2023.03.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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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3동 한양1차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에 돌입한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20일 쌍문동 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쌍문 한양1차는 8개 동 824가구 규모의 중형단지로 지난 1986년에 준공됐다.

쌍문 한양1차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완화한 후 신속하게 안전진단을 요청해 총 43.19점 E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재건축 안전진단은 구간별 점수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눠진다. △A등급은 유지‧보수, B‧C등급은 각각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으로 ‘적정성 검토’를 추가적으로 거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E등급은 조건 없이 곧장 재건축을 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양1차아파트의 안전진단 평가지수는 43.19점으로 E등급이다.
이로써 쌍문 한양1차는 신동아1단지, 창동 상아1차에 이어 도봉구에서 세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 도봉구는 내달 7일 구청사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4호선 쌍문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교통입지가 양호한 편이다. 단지와 인접한 도봉로를 통해 서울 북동부 및 수도권 북부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단지는 한일병원과 연접해 있으며, 남쪽 인근에는 우이천이 흐르고 있고 초안산과 생태공원,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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