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건화 여의도 공작아파트 추진준비위원장
인터뷰-송건화 여의도 공작아파트 추진준비위원장
“가능한 빨리 인허가 진행
연내 시공자 선정하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4.0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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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주민들과 함께 전진 중이다. 송 추진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 주신 소유자들과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 준 KB부동산신탁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를 받으면서도 소유자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문의한 내용이 얼마나 빨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냐다. 여의도의 직업군 특성상 젊은 전문직 직장인도 많지만 또 수십 년을 여의도에서만 살아오신 어르신들도 많으시다.

지금까지 재건축사업을 할 수 있데 힘을 모아주신 소유자 여러분 모두가 빠른 기간 내에 신축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법 및 시행규정에 따라 가장 첫 번째로 진행해야하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해야 한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사업은 누구 한 개인의 힘으로 되는 사업이 아니다. 소유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사업이다. 전체의 이익이 앞서야 개인의 이익도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소유주 개개인이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재건축에 임해 준다면 빠르고 모범적인 재건축 현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금의 운영위원회(가칭)와 앞으로 전체회의에서 소유자가 직접 뽑으실 정비사업 운영위원회,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필요할 땐 과감한 질타를 부탁드린다.

첫째도 공정과 투명, 둘째도 공정과 투명이라고 여기며 사업을 이끌어가겠다. 그리고 모든 토지등소유자들의 바람대로 토지등소유자들 상호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분란 없는 클린 사업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나 지자체에 할 말이 있다면

=오랜 시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비구역지정을 마치고, 재건축사업의 모범사례라 자부할 만큼 민원 없이 빠르게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쳤다. 앞으로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을 신속히 완료하고 소유자들의 바람과 같이 새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펼쳐주었으면 한다.

더불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를 위한 개정 법률이 아직 처리되고 있지 않은데, 신속히 처리되어 소유자들의 불안을 덜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 기관에서의 불필요한 인허가 과정도 단축해 주었으면 한다. 그래야만 시공사 선정 시의 공사비와 실제 공사기간의 공사비 차이를 줄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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