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삼산동 260-17번지 가로주택, 조합 창립총회 성료
부평 삼산동 260-17번지 가로주택, 조합 창립총회 성료
초대 조합장에 정광분 추진위원장 당선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4.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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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동 260-1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성료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알렸다.

삼산동 260-1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광분)은 지난 1일 오후 2시 삼산동 합동조합사무실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토지등소유자 165명 중 104명(63%)이 참여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16개 안건이 상정돼 대부분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 결의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 업무규정(안) 승인 건 △조합 임원(조합장‧이사‧감사) 선임의 건 △조합 대의원 선임의 건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 중 일부 대의원회 위임의 건 △홍보기획용역계약 승인의 건 △사업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세무회계 용역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법률자문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토목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사업대행자 지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등이다. 

초대 조합장으로는 추진위원장인 정광분 위원장이 당선됐다. 정광분 당선인은 “토지등소유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로 이렇게 결실을 맺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남은 절차들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여 토지등소유자 모두에게 큰 이익이 돌아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과 함께 조합을 운영하게 될 집행부도 모두 꾸려졌다. 세부적으로는 △이사 5명(오태민‧이도연‧양희숙‧김명순‧이상은 씨) △감사 1명(강병완 씨) 및 대의원 등이다. 조합은 정비사업 핵심 협력업체인 정비업체와 설계자가 모두 선정됨에 따라 건축심의 통과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삼산동 260-1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 260-17번지 일원 5천757㎡ 부지에 용적률 최대 249.46%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6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는 삼산동 257번지 일원 및 삼산동 25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와 인접해있어 사업이 비슷하게 진행 될 경우 공사비 절감 등의 이점이 있고, 인근에 영선초‧삼산중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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