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337-30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박갑순 위원장 선출
천호동 337-30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박갑순 위원장 선출
코람코자산신탁 첫번째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개최
정비사업위원회 구성…5월 중 현장 사무실 개소 예정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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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20일 오후 6시 천호동중앙교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월 15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신탁방식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받았다. 지정고시 후 첫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사업추진에 초석을 다졌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60명 중 41명(68%)이 참여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안건으로는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및 선출과 업체 선정 등 총 15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시행규정(안) 확정의 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감사, 위원 선출의 건 △정비사업위원회 운영규정(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위원회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약서(안) 승인 및 계약체결의 건 △전체회의 개최비용 승인의 건 △사업관련 컨설팅 비용 지급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세무·회계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등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으로 박갑순 당선인과 감사 1명(최남호 씨), 위원 4명(이기동‧정규원‧원용석‧천호동중앙교회 대표자 서신 씨)이 선출됐다. 사업시행자는 위원회 구성에 따라 5월 중 현장 사무실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박갑순 당선인은 “늦은 시간까지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모든 것들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테니, 많은 채찍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 의결로 구성된 정비사업위원회와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 사이에 계약 당사자간의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사업시행계약서(안)도 가결됐다. 또한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 행정업무를 수행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빛세움이 선정됐고, 이어 설계자로는 파크아트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코람코자산신탁 김상훈 차장은 “앞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까지 많은 과정과 절차가 남아있다”며 “토지등소유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고, 성공적으로 사업추진을 해서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호동 337-3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6,748㎡ 부지에 연면적 20,427.44㎡로 지하 2층 ~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1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5·9호선 천호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 구역으로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신암초‧천일중 등 교육시설과 강동구립도서관, 천호공원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강변에 위치해 있어 신축 후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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