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1구역 재개발, 대한토지신탁 예비신탁사 선정
퇴계원1구역 재개발, 대한토지신탁 예비신탁사 선정
국내 신탁준공 1위 실적… 부동산 침체기 돌파할 구원투수 기대
  • 최진 기자
  • 승인 2023.05.18 19: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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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1구역 재개발사업이 대한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신탁업계 최다 준공실적을 보유한 대한토지신탁의 노하우를 통해 사업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높이겠다는 것이 퇴계원1구역의 사업전략이다.

퇴계원1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염광윤)은 지난 15일 대한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지난달 18일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진행 후 신속하게 예비신탁사 지정을 알렸고, 대한토지신탁도 이를 회신하면서 본격적인 업무협약 체제에 돌입했다.

퇴계원1구역 재개발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리 261-16번지 일원 2만5,152 ㎡ 부지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해 지상 27층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500여 가구이상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구역지정안을 남양주시에 제안하며 구역지정 절차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1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됐다.

대한토지신탁은 남양주시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 제3항에 따라 신탁업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절차를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의 위탁을 근거로 대한토지신탁이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것인데, 신탁사의 안정적인 자금력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들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방식의 신탁정비는 무엇보다도 사업실적과 노하우가 중요한데, 대한토지신탁은 국내 최고의 준공실적을 보유한 신탁사기 때문에 향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라며 “주택시장 상황이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더라도 후퇴하는 것이 아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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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2023-07-06 17:20:25
퇴계원 정말 발전해야합니다
정말 시골같은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