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산신탁, 평내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 선정
교보자산신탁, 평내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 선정
안정적인 자금력과 전문성으로 어려움 겪는 현장 활성화에 기여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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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17일 개최된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09년 3월 조합설립인가 후 2012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하며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 상태지만, 조합내부 갈등 및 시공사와의 분쟁 등으로 인해 14년간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이에 조합은 사업의 투명한 관리와 사업성 개선을 위해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다양한 현장을 추진 중인 전문성을 갖춘 교보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게 됐다.

교보자산신탁은 2020년부터 천안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군포 당동 가로주택, 청주 사창동 재건축, 동두천 국민주택 재건축, 수원 대우연립 재건축, 전주 현대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창원 신촌2구역 재건축, 이천 청자아파트 재건축, 신림중앙시장정비사업, 은평 성락타운 소규모재건축, 중앙아파트 가로주택정비, 부평 삼산동 가로주택정비 등 크고 작은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하며 정비사업 시장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번지 일원 6만45㎡ 부지에 1,8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총 매출액 약 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합관계자는 “자금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를 대행자로 선정해, 멈춰있던 사업의 엔진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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