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오세훈표 가로주택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시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책으로 자리 잡았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발하는 정비방식이다.
대상지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및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65곳의 후보지가 지정돼 있고 오는 2025년까지 대상지를 35곳 이상 추가해 총 100곳을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내놓은 주택공급 목표치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만호 규모다. 특히 시는 지난 1월 31일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2.0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