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사업수행 능력이 성패 좌우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사업수행 능력이 성패 좌우
안양 호계·성광아파트
국내 첫 신탁방식 성공
작년 운용·신탁자산 14조
  • 장순서 본부장 / (주)코람코자산신탁
  • 승인 2023.05.2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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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람코자산신탁은 2001년 리츠 자산관리회사로 출범해 영역을 확장해온 종합부동산금융회사이다. 정비사업본부는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만을 집중적으로 담당하며 다년간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으로는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전문성 △투명한 자금관리 등이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진행 시 사업 초기부터 완료시까지 신탁사을 통한 자금 차입으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고, 신탁사의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사업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는 곧 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총회나 전체회의 의결에 따라 신탁사를 통해 자금집행이 이루어지므로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하고 집행부의 비리를 최소화해 내부 마찰 등을 줄일 수 있다. 

토지등소유자와 조합은 신탁방식을 선택함에 있어 신탁보수, 자금 조달 금리 등 사업비 관련 부분만 일편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물론 분담금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결국 각종 인허가, 분양, 착공, 준공 및 사업완료에 이르기까지 신탁사의 전문성과 사업수행실적 등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현장이 있다면

=2015년 경기도 안양 호계·성광아파트 재건축사업(평촌 대성유니드)의 사업대행자로 참여해 인허가부터 분양, 착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신탁방식으로 국내 최초로 준공시킨 사업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외에도 인천 첫 신탁방식 정비사업인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송림 파인앤유), 서울 개화산 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신마곡 벽산블루밍) 및 최근에는 충남 아산 모종1구역 재개발사업(모종 금호어울림아이퍼스트)을 준공하여 신탁사 중에서는 최상위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을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의 관리 능력 덕분이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대한 소개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코람코자산신탁은 2001년 리츠 자산관리회사 출범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부동산 신탁업을, 2010년에는 자산운용업으로 업역을 확장해 온 종합부동산금융회사이다. 

2022년 기준으로 코람코의 운용·수탁자산 규모는 리츠 약 14조3천억원, 신탁 약 7조8천억원, 펀드(자산운용) 약 10조5천억원에 달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금융비용 증가 등의 문제들로 인해 안정적인 자금력을 가진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정비사업만을 위한 정비사업협의회 등 내부심의 절차를 별도로 신설하여 신속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정비사업본부는 다년간 정비사업의 수주·관리를 담당해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부서는 일반 개발사업은 영위하지 않고,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만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각 담당 사업지가 준공에 이를 때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신탁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인천 우진아파트 재건축사업(주안 이편한세상에듀써밋)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도 현재 이주를 마무리하고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소규모 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강동구 천호동, 마포구 망원동 현장이 올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서울 구로구 궁동 한양빌라를 지난해 말 수주해 현재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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