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 2016년 10월 11일 설립된 ㈜종합건축사사무소 현은 기본계획수립 및 안전진단 등 사업초기부터 설계업무를 지원해 각 구역별 문제점을 주민들과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정비사업 전문가로 17년 이상 근무하며 100여건의 현장을 이끌어간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조합이 설계자와 계약 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 절차가 복잡다단하고 광범위해 설계자와 계약 시 용역 내용과 범위를 조합 측에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그에 따른 설계자의 업무범위도 명확히 정해 명시해야 추후 혼선이 생기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비계획 수립 단계-사업시행 단계-관리처분 단계 등 전체 추진 일정계획을 세우고, 각 단계별 진행해야 할 업무와 그에 따른 분야별 협력사의 컨트롤 주체를 정해 계약해야 한다.
▲설계 업무를 수행한 현장 중 조합에 큰 기여를 했다고 기억 남는 곳은
=서초동 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삼호가든4차 재건축정비사업이 그곳이다. 이 현장은 지하3층~지상35층, 8개동, 764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2년 4월 재건축추진위원회와 계약 후 2018년 9월 준공 및 입주까지 약 6년 남짓한, 단기간에 사업을 완료한 사업장이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로 적용받아 299.94%를 받았다.
삼호가든4차는 도시경관 속에 차별화된 고급 공동주택 재건축 단지로 설계를 했다고 자부하는 현장으로, 조합의 결속력과 더불어 신속히 인허가 행정을 풀어내고 시공현장을 적극 지원해 최단기간에 사업을 완료 할 수 있었던 성공 사업장 중 한 곳이다.
특히, 2015년 착공 시, 같은 시기에 시행된 ‘도로사선제한 폐지’ 및 ‘엘리베이터 면적 바닥면적 산정 제외’등 법령개정 내용을 적용해 종전 대비 13가구를 추가한 성과를 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해당 현장은 도로사선제한으로 인해 층수제한을 받고 있던 터라, 이미 착공된 현장에 개정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결국, 착공을 법 개정 이후로 미루지 않고 착공도서 작성 시 증축에 대비해 구조설계도서를 작성, 기초공사를 시작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법 개정 이후 설계변경에 따른 구조계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공사기간 연장 없이 13가구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떤 전략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나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다. 저희 설계사무소는 자연과 도시, 사람이 소통하는 녹색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단지 주변의 자연적 요소와 도시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산책로, 광장, 커뮤니티, 라운지 등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현을 소개한다면
=2016년 10월 설립된 ‘건축사사무소 현’은 인원 확충과 업무의 범위를 넓혀 2021년 12월 ‘㈜종합건축사사무소 현’으로 법인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전 근무처였던 ㈜원양건축사사무소에서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전문가로 17년 이상 근무하며 100여건의 현장을 이끌어간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안전진단 등 사업초기부터 설계업무를 지원해 각 구역별 문제점을 같이 풀어나가고 사업성을 최대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외 주상복합, 전시장, 동문회관 등의 일반건축 수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공사(SH)의 공공 주체의 공모전을 통한 설계안 당선으로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조화롭게 진행해나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무 뿐만 아니라 서울시 및 인천시에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더 나은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귀 사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은
=‘종합건축사사무소 현’은 도시정비의 미래모습과 그 목표를 설정해 책임있는 자세로 계획 초기단계부터 준공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모든 도면 작성 및 현장대응을 적극적으로 하여 발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법무법인 현 △회계법인 현 △특허법인 현 △감정평가법인CBRE 현 △세무사사무소 현 같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발주자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드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