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은 랜드엔지니어링(주)은 정비사업 종합컨설팅회사로 특히, 상가PM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상가전문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을 서울시에 등록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 시 상가소유자와 아파트소유자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방안은
=서울시내 재건축단지에 아파트소유자와 상가소유자 간의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없는 단지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특히 강남지역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
이런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합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의 초기 단계인 추진위 단계에서부터 두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전문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으로 두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설득 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아파트와 상가 간의 합리적인 방안 도출을 통해 협약서를 작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 조합은 순탄한 정비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현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가 독립정산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잠실시영아파트 상가(파크리오)의 코디네이터로서 조합과 상가의 갈등을 ‘상가 협약서’에 녹아내어 무난히 관리처분까지 마쳤다.
또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이 10여년간 조합과 상가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상태에서 ‘상가 기여 지분 보상’과 상가건물 소유자가 아파트로 갈 수 있는 길(권리가격 지분율 전환)을 상가 협약서에 담아낸 사례는 오늘날 상가협약서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랜드엔지니어링만의 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파트와 상가 두 집단 각각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시각을 갖게 되면 언젠가는 반드시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아파트나 상가 어느 한쪽도 상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서로 협력을 해야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논리를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사고에 바탕을 둔 상가 독립정산제 방식이 재건축사업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이는 랜드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 됐다.
▲회사를 소개한다면
=랜드엔지니어링은 2007년 7월에 설립해 올해로 창립 16주년이 됐다. 재건축·재개발현장에서 정비사업 조합의 사업성분석, 재건축·재개발부담금, 임대주택 매입비 산정, 기반시설 설치비 및 국공유지 무상양도·양수, 상가 및 아파트 관리처분(추정분담금), 친환경 및 주거환경분석, 감정평가 자문 등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상가 PM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상가전문 정비사업 전문관리회사로 서울시에 등록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감정평가사, 건축사, 토목특급기술사, 행정학 박사, 법무사, 행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정비사업관리자, 상가 PM(MD, 분양, CM, 상가관리처분)관련 전문가들이 뭉친 상가전문 정비사업 전문관리 회사이다.
▲타사와의 차별성은
=상가 PM업무는 단순한 상가 관리업무가 아니다. 정비사업 업무 중 특히 상가관련 PM 업무는 정비사업의 모든 것이 축약된 업무이다. 경제, 사회, 문화의 큰 틀 속에서 행정, 법률, 부동산 동향, 상가마다 각각 다른 수익 창출 방식, 이해 상충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정비사업 상가PM의 업무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의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우리 랜드엔지니어링은 그동안 150여개의 정비사업조합에서 축척한 업무역량과 전문가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상가PM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주요 참여 현장은
=랜드엔지니어링은 현재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대치쌍용1차 상가를 비롯한 10여개 단지의 상가협의회 등에서 상가PM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외 많은 아파트와 상가가 분쟁하는 조합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랜드엔지니어링은 상가 전문PM 회사로서 조합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