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 도시계획과 교통계획 전문기업인 (주)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이 압구정·반포·목동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와 도시계획을 수립해 온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계획 인허가를 지원하는 정비사업의 핵심파트너로 입지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각종 심의나 평가요소에 필요한 도시계획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시행을 위한 밑그림부터 완성도를 높여야 향후 시공자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 최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시정비제도가 개발되고 있지만, 심의절차나 평가요소는 대동소이하다.
더불어 공익을 우선시하는 공공영역과 개인의 자산가치 상승을 우선하는 민간영역은 계획수립단계에서 많은 충돌상황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충돌은 사업지연을 초래할 수밖에 없고 결국 사업지연의 피해가 큰 민간이 주장을 우회하거나 철회하게 된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공공영역에 대한 안배와 조율이 필수적이다.
▲공공과 민간의 의견충돌 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양 측의 입장을 고려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해당 역세권은 주요 상업시설이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상실됐고 건물외관이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후 2021년 하반기부터 역세권활성화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서울시·강북구·총괄계획가·사업주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해당 부지를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자치구는 법적 한도 내에서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었고, 사업주체는 적정한 사업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은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도시 및 교통계획분야 전문기업이다. 올해 6월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으며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에서 시행하는 도시계획·교통계획에 참여해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의 또 다른 경쟁력은 각종 정부기관의 자문위원이나 심의위원으로 활약하는 실무진들의 맨파워라 할 수 있다. 현장과 실무로 노하우를 쌓은 전문 도시계획기술사, 교통계획기술사 및 특급기술자 등 50여명이 체계적인 분업화와 책임업무 시스템을 통해 계획과정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정비사업과 관련한 업무분야와 현황이 궁금하다
=현재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은 소규모 정비사업부터 대규모 재개발까지 다양한 정비사업 영역에서 성공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전반적인 도시계획 및 교통계획 분야로서 △정비계획 △재정비촉진계획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계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역세권활성화사업 △리모델링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장정비사업 △경관계획 등 도시계획 분야가 속한다.
최근 압구정 특별계획구역과 개포주공 재건축 등 강남의 중요 재건축 사업장들이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또 정밀안전진단 규제완화로 주목받는 목동재건축과 상계재건축 현장들까지 케이티에스엔지니어링에 자문과 지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도 수행하며 민관을 아우르는 정비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