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종권 창신12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
인터뷰-신종권 창신12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
“개발호재 들썩이는 서울의 심장부
종로의 랜드마크단지 우뚝 서겠다”
  • 최진 기자
  • 승인 2024.05.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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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통해
프리미엄 주거단지 대도약
2·3종 혼재… 사업성 압도적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이 천지개벽 수준의 개발호재들로 들썩이고 있다. 4천가구 규모의 창신9·10구역 재개발사업이 구역지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고, 창신동 남측‘미래형 스마트 그린도시’조성도 순항하면서 서울 심장부로써의 위상이 되살아날 전망이다.

대형 개발호재 중심에 위치한 창신12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통해 인근 개발호재들의 미래가치를 흡수하고 도시환경 변화에 걸맞은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창신12구역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구역은 지난 2022년 10월 창신9·10구역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를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섰다. 하지만 단번에 후보지로 승격된 창신9·10구역과 달리, 반대자들의 민원으로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신통기획 후보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유자들의 재개발 의지가 더욱 높아져 지난해 11월부터 신통기획 후보지 신청 동의서를 다시 접수받고 있다.

주민들이 재개발을 반대하는 이유는 재개발사업에 대한 오해가 크기 때문이다. 일부 도시재생 전문업자들이 재개발 보상을 공시지가로만 측정한다던지, 재개발사업이 원래는 원주민을 추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등의 억지 주장을 펼치며 부정적인 허위정보를 전달해 우리 구역의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을 저평가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활발하게 반대 행위에 나섰던 다수의 주민들이 마음을 바꿔, 기상도가 크게 달라졌다. 또 창신9·10·11구역(창신동23번지 일대)과 연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져 올해 초부터 동의율이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 2월 종로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창신9·10·11구역과 창신동 남측 재개발에 대해‘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재개발 동력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재개발 청사진은 어떻게 그려지나.

=우리 구역을 둘러싼 지역들이 재개발로 도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재개발을 추진할 수만 있다면 천지개벽 수준의 주거환경 도약이 예상된다.

먼저 북쪽에 위치한 창신11구역을 비롯해 숭인동56번지 일대는 서울시가 이달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또 북서쪽으로 연접한 창신9·10구역은 오는 7월 이전에 정비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고 연내 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내다보는 상황이다.

나아가 창신동 남측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도심 공항터미널 유치와 용적률 1,500%에 달하는 ‘미래형 스마트 그린도시’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종로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지하철 1·4·6호선이 인접한 트리플역세권, 서울 문화·패션산업단지로 개편될 동대문권역 개발까지 더해져 창신동 일대는 완전한 신흥·프리미엄 주거지로 도약한다. 그 중심에 위치한 것이 창신12구역이기 때문에 개발수혜 및 프리미엄이 집약되는 사업이 될 것이다.

▲최근 공사비 폭등으로 인해 사업성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로 구성된 타 지역들과 달리 제2종·제3종·준주거지가 혼재돼 있어, 사업성이 압도적이다. 역세권 프리미엄과 준주거 용도지역 상향이 더해져 막대한 일반분양이 예상된다. 따라서 추가분담금 우려가 크지 않다. 여기에 초등학교 부지이전까지 더해질 경우 사실상 창신동 재개발의 중심 입지로써 프리미엄이 높을 수밖에 없다.

조합원 분담금 문제도 큰 걱정이 없다. 종로구청이 지난해 11월 우리와 연접한 창신11구역의 추정분담금을 통지하면서 종전자산평가를 공시가격의 2~3.3배 수준으로 발표했다. 공시가격대로 종전자산평가가 이뤄진다고 우겼던 도시재생업자들의 주장이 거짓임을 드러낸 상황이다. 준주거 용도지역 상향과 적절한 종전자산평가는 높은 사업성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조합원 추가분담금 우려는 매우 낮다.

▲주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올해까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하면 우리 구역은 뛰어난 입지와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간 빈민촌 딱지를 달고 살아야 한다. 정부와 서울시가 규제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할 때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자산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오토바이가 곡예운전을 펼치고 한국인보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난 거리에는 이제 젊은이들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금싸라기 종로 땅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소유자분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그 시간이 도래했다. 재개발사업 궁금증이 생기신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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