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21구역 금호동 마지막 금싸라기땅…지상 20층 1,219가구로 재개발
금호21구역 금호동 마지막 금싸라기땅…지상 20층 1,219가구로 재개발
  • 최진 기자
  • 승인 2024.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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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용적률 등 상향계획
한강조망권 프리미엄
집행부 전문성도 차별화

신통기획·조합직접설립
최우수사례 선정에 도전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남향으로 한강을 조망하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마지막 금싸라기 재개발사업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성동구 최초로 조합직접설립을 시행하면서 1개월 만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달성하는 등 이례적인 사업추진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강조망권과 더블역세권,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갖춘 한강변 신축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하이엔드 브랜드를 꺼내드는 모양새다. 

▲금호동 재개발 최대 면적… 지상 20층 규모 1,219가구 신축

금호21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원 7만5,447㎡ 부지에 건폐율 28.42%, 용적률 254.529%를 적용해 지하 4층 ~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2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0㎡ 미만 600가구 △84㎡ 495가구 △109㎡ 124가구다. 임대주택은 225가구이며 모두 60㎡ 이하로 구성된다.

해당 정비계획은 지난 2018년 재개발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보다 사업부지는 1만㎡가 확장되고 용적률은 26p%가 향상돼, 주거 쾌적성을 높이면서도 사업성까지 올랐다. 특히, 단지 중앙을 띠 형태로 가로지르는 3개의 소공원이 배치돼 통경축 확보 및 주거 쾌적성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린생활시설은 남측 독서당로 가로활성화를 위해 주거지와 분리된 형태로 설계돼 주거지 정숙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호21구역의 최대 프리미엄은 한강변 신축단지인 동시에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영구적인 한강조망권을 지녔다는 것이다. 우선 단지 내 고저차가 최대 54m에 달해, 경사도를 활용한 한강조망권이 확보된다.

더불어 인근 아파트단지 대부분 15층 이하로 건설돼, 조망권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동시에 금호동 전체를 내려다보는 최고 높이 마천루 단지로서의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단지 구성요소가 잘 갖춰진 것도 금호21구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더블역세권 입지는 물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건너면 곧장 압구정·반포·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가 인접해 서울 핵심 지역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을 지녔다.

▲준비된 집행부의 전문성… 이달 조합설립 동의율 달성

집행부의 전문성도 사업의 프리미엄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집행부 전원이 준비위원회 운영진때부터 정비사업 최고의 전문교육과정으로 평가받는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 전문관리사’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업속도 향상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검토하며 향후 추진될 사업절차를 준비하고 일정계획을 월별로 촘촘하게 구성하고 있다.

금호21구역이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도 집행부의 차별화된 전문성이 근간을 이뤘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에서 조합설립인가까지 재개발의 경우 통상적으로 3년 2개월이 소요되지만,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하면 1년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생략함에 따라 평균 2억원, 최대 7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21구역 한강변 프리미엄… 정비사업 한파도 빗겨간다

금호동 마지막 금싸라기 재개발 현장이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사비 폭등으로 정비사업 선별수주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금호21구역의 경우 대형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내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건설사는 △포스코건설(오티에르) △대우건설(써밋) △롯데건설(르엘) △DL이앤씨(아크로) 등이며 △GS건설 △삼성물산도 사업추진 상황을 살피며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주민협의체는 김권규 위원장과 양갑승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상근 운영위원과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동의서 징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준비위 집행부가 오랫동안 쌓아온 주민소통을 기반으로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엘림토피아가 자문·검토 과정을 수행해 적법하면서도 신속한 조합설립 동의율 달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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