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으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영국)은 지난 7일 강북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을 고시 받았다. 고시에 따르면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 5만7,553.4㎡ 부지에 용적률 229.06%를 적용해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1,0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임대물량은 총 295가구다.
세부적으로 공급가구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9㎡ 70가구 △42㎡ 83가구 △53㎡ 58가구 △59㎡ 439가구 △74㎡ 106가구 △84㎡ 278가구 △105㎡ 1가구 △118㎡ 2가구다.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19년 12월 새 집행부 구성 후 사업 속도를 높여, 지난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에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이후 2022년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시작해 2년여 만에 인가까지 매듭지은 상황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초인접 역세권 단지면서 동시에 삼양로·숭인로·미아로가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곳이다. 또 송천초·미아초·영훈초·중·고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프리미엄 주거지라면 빼놓을 수 없는 친환경 요건도 북한산 근린공원이 인접하기 때문에 충분하다. 또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인근에 대형 브랜드백화점 2곳이 인접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강북에서도 우수한 지리적 강점을 지닌 현장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