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이사 ‘가로주택의 건축계획 수립’ 강의
김학주 실장 ‘관리처분·공사비 검증’ 들려줘
신수성 대표 ‘재개발 임대 매각가 산정’ 설명
구찬림 대표 ‘정비사업 금융·자금 조달’ 노하우
[하우징헤럴드=이선인 객원기자]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교육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주택, 정비사업 점검 및 검증제도, 정비기반시설 설치, 정비사업 금융 및 자금조달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달 28일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주택의 이해 및 건축계획 수립”에 대해 스러운건축사사무소 이용주 이사가, “정비사업의 점검 및 검증제도(관리처분, 공사비검증)”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김학주 실장이 강의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7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됨에 따라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 등 세부요건에 해당하는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저층 노후 주거지역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사업의 개요, 도입배경, 지정대상, 지정특례를 설명했고 인센티브 등을 통한 사업여건 개선, 지하주차장 통합설치 허용, 빠른 사업 진행과 같은 장점과 혜택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했다.
김학주 실장은 정비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하여 정비사업 분쟁의 조정, 위법사항의 시정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조합운영 실태점검에 대해 설명했고 공무원, 정비사업 지원기구, 변호사, 회계사 등 점검반 구성과 1~2주간 실시하는 점검기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공사비가 큰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공사비 검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에 관련된 공사비 검증의 필요성, 검증대상, 검증내용, 세부절차 및 기간, 주요 검증 사례 등 알찬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에는 “국·공유지 및 정비기반시설 설치 및 임대주택 매각가격 산정실무”에 대해 시원씨앤디 신수성 대표가, “정비사업 금융 및 자금조달”에 대해 에스에이치프라퍼티 구찬림 대표가 강의했다.
신수성 대표는 정비기반시설의 정의, 결정 및 설치 절차, 비용부담, 설치비용 산출, 무상귀속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고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중 재개발 임대, 재건축 소형주택, 기타(도촉법 임대)로 나누어 3단 비교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국·공유지 무상양도 및 설치비용 보조 처리 절차,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 보조 신청서, 주택소유여부 확인 및 판정기준,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임대주택매입(분양) 표준계약서와 같은 첨부자료와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구찬림 대표는 정비사업자금융자수탁,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HUG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보증, HUG 보증 이주비 대출, 중도금 대출, 금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에 대해 보증개요, 보증료 산정 방법, 제출서류, 대출의향서 예시 등 사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을 다뤄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는 7월 23일 치러지는 제60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7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과정인 제62·63기는 6월 25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동시에 시작해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8월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다.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모집 당일 업로드되는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로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