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 정비사업 ‘선택과 집중’ 선별 수주…차별화된 서비스에 최선
하나자산신탁, 정비사업 ‘선택과 집중’ 선별 수주…차별화된 서비스에 최선
안정적 자금 확보와 리스크관리에 중점
목동신시가지아파트 2단지ㆍ5단지 예비신탁사로 선정
분당 샛별마을 등 1기 신도시 재건축도 선별 수주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4.07.0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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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하나자산신탁이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와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진정한 정비사업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일부 신탁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신탁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탁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하나금융그룹 계열 신탁사인 하나자산신탁은 탁월한 리스크 관리와 신규 사업 수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서울 목동2단지 재건축 사업에서도 입찰을 통해 예비신탁사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한 전체 주민 설문이 완료되어 조만간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작년 서울 여의도 은하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서울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 사업 등 총 6건의 우량 사업장 수주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서울 목동5단지아파트 재건축에 우선협상대상자(예비신탁사)의 지위를 확보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이 도입된 취지인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탁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은 무분별한 수주는 지양하고, ‘부동산 토털 솔루션 제공을 통한 손님만족 극대화라는 회사 목표에 맞춰, 정비사업 부문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나자산신탁은 금융지주계열 신탁사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재무 안정성과 신용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에서 평가한 하나자산신탁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로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갖추어 업계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신용등급이 유지되었다.

또한 전년 말 기준 당기순이익 809억원을 시현하며 업계 1등 부동산신탁사 지위를 3년 연속으로 달성하였으며, 부채비율 역시 12.6% 수준으로 매우 우량한 재무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신탁사들이 외형 확장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하나자산신탁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수주로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목동 5단지와 목동 2단지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쏟을 것이다하나자산신탁은 목동 5단지와 2단지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목동TF조직을 운영 중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사업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자산신탁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목동신시가지아파트에 더 이상 추가 수주없이 2단지와 5단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같은 하나자산신탁만의 경영철학이 재건축사업 성공에 절실한 목동 소유주들의 마음에 닿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하나자산신탁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분당에서도 1~2개 정도의 사업장 선별 수주를 통해 집중 관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당 샛별마을 통합 재건축사업에서 입찰과 주민설문조사를 끝내 하나자산신탁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될 것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인한 재무적 안정성과 탁월한 사업진행 노하우, 하나금융그룹계열 신탁사로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최근 정비사업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재건축 사업장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하나자산신탁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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