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대야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GS·금호·두산 컨소 선정
경남 창원 대야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GS·금호·두산 컨소 선정
총 공사비 6,506억원...3.3㎡당 550만원
용적률 234.84%, 최고 37층 2,638가구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4.07.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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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새 시공자로 기존 시공자인 GS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두산건설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그동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재개발사업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지난 20일 대야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천삼)은 진해 중앙초등학교에서 2024년 조합 정기(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434(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고, 시공자 선정의 건에 참석한 조합원은 394명이다.

이날 총회의 가장 핵심 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는 수의계약 대상자인 기존 시공자인 GS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두산건설이 추가로 합류한 메가시티사업단(GS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결과 참석조합원 394명 중 359(91.1%)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자로 선정됐다.

메가시티 사업단은 총 공사비로 65067340만원, 3.3550만원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3개월로 용적률 234.84%를 적용한 최고 37층 아파트 2,638가구 신축한다. 특히 사업단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 발코니 확장 LG 시스템에어컨 2개소 고급 현관 중문 거실 아트월 강마루 바닥마감 거실 우물천장 광포오븐 주방상판 고품격 엔지니어드스톤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전동 빨래건조대 부부욕실 비데 층간소음저감 차음재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업단은 사업계획으로 내년 3월 착공 및 분양에 돌입하고 오는 289월 입주를 목표로 제안했다.

메가시티 사업단 관계자는 압도적인 역량과 준비된 사업능력을 갖춘 GS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3개사의 탄탄한 재무안정성과 경험,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최적의 공사비로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17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시공자 계약 해지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업비 추정액 사전 결의의 건 시공자 계약 해지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 계약서() 체결의 건 회의비 지급의 건 2024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주택도시보증공사 관련 업무 대의원회 위임의 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스템 설치 여부 승인의 건 협력업체 계약 변경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의 건 종후감정 재평가 승인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장 선임의 건 조합 감사 선임의 건 조합 이사 선임의 건 등이다.

한편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대 구역면적 148,461.7을 대상으로 한다. 구역은 바로 옆에 특수선박지원, 국방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여좌지구 연구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2028년 입주할 시점에는 이들의 배후 주거지로서 매력적인 단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진해대로, 해원로 등을 이용한 창원과의 접근용이성, 중앙초, 진해여고, 진해고 등 우수한 학군에 더불어 통합 진해중의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진해구내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된 대야구역은 새로운 사업단을 선정하고 내년 3월 착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아파트브랜드인 GS건설 자이와 그간의 침체를 벗어나 예전의 정비사업 강자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두산건설, 그리고 어울림브랜드로 유명한 금호건설의 합으로서 지역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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