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15구역 재개발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추천
동작구, 사당15구역 재개발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추천
오는 9월까지 후보지 지정 전망...총 3천가구 이상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4.07.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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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15구역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당15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22일 구청에 제출한 후보지 선정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동작구청은 4개월이 경과한 지난 7월 18일 서울시에 후보지 추천을 시행했다.

구는 민원 회신을 통해 “사당15구역은 지난해 9월 27일 동작구청에 의해 구역계가 공개된 이후 올해 3월 22일 추진주체로부터 공모신청서가 접수됐지만 일부 반대 민원이 제기되면서 미뤄졌다”며 “그동안 면담 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법적 요건 및 투기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18일자로 서울시에 후보지로 추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사당15구역의 신통기획 후보지 지정 결과는 약 2개월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 준비위원회가 지난 3월 22일 입안요청을 했기 때문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법정 기한 9월 22일(6개월)까지 정비계획 입안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도정법 제13조의2 2항에 따르면 정비계획 입안권자는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할 경우 요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안 여부를 결정해 알려야 하고 결정 기한을 2개월의 범위 내에서 한차례만 연장할 수 있다.

사당1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사당로16길 일대로 구역면적만 약 14만㎡에 달한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약 3천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영덕 사당15구역 재개발사업 준비위원장은 "사당15구역을 서울 중심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침수지역에서 강남급 대규모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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