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7월 동향(2024.7.8~2024.8.4)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7월 동향(2024.7.8~2024.8.4)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7.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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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 2주간 전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 8곳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했다. 8곳의 현장 중 경쟁이 펼쳐진 곳은 서울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단 한 곳이다. 서울 장위11-1구역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입찰에 참여한 신성건설과 중앙건설 2곳을 안건에 상정하고 더 많은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신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서울 마포로1-10지구 재개발은 포스코이앤씨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은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다대3구역 재건축은 대우건설 △서울 성산동 165-72 가로주택은 대우건설 △창원 대야구역 재개발은 GS건설·두산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 △서울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은 중앙건설 △서울 문래현대2차아파트 리모델링은 포스코이앤씨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했다.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 자양7구역은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응찰하며 유찰됐다. 

안양 종합운동장동측구역 재개발이 지난 12일 개최한 2차 입찰의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1차 현설 이후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했던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총 4개 업체가 참여했다. 2개 이상의 업체가 7월 22일까지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입찰은 8월 5일에 마감된다.

부산 부전역 소규모재개발 입찰에 2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쟁이 성사됐다. 조합이 지난 12일 마감한 입찰에 두산건설과 동문건설이 참여했다. 이번 입찰에 두산건설은 1,345억5,818만원을 제시했으며 동문건설은 약 1억원 높은 1,355억5,10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마감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의 입찰은 대우건설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조합은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8월 말경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정비업계의 관심이 주목됐던 서울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이 첫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하지만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응찰하며 이번 입찰은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설에 10개 시공자가 참여했으며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1조7,583억9,800만원으로 3.3㎡당 공사비는 약 916만원이다.

총공사비 1조7천억에 달하는 서울 신길제2구역 재개발이 지난 17일 마감한 1차 입찰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설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LH참여형 소규모재건축사업인 서울 중랑구 장미아파트가 지난 17일 개최한 첫 번째 입찰의 현설에는 DL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중흥토건, 우미건설, 진흥기업, KCC건설, 남광토건, 대보건설, 시티건설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조합은 내달 7일 입찰을 마감한다.

3.3㎡당 980만원을 제시하며 시공자 선정에 나선 서울 삼호가든5차아파트 재건축의 첫 번째 입찰의 현설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한양,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이 정한 입찰참여의향서 제출기한은 오는 25일이며, 2개 이상의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입찰은 9월 2일에 마감한다. 입찰 공고문에 따르면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2,129억8,800만원이다.

서울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재개발사업이 4번의 유찰 끝에 진행한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가 지난 19일 마감됐다. 이번 입찰에는 그간 현장설명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수주의지를 보이던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와 거의 동일한 금액인 3,329억5,300만원 3.3㎡당 950만원을 제시했다.

신축 2,955가구 규모의 부산 재건축 대어인 연제구 연산5구역 및 신축 3,509가구 규모의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연산5구역은 오는 23일, 괴정5구역은 오는 26일 각각 첫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공사비 1조원 규모의 마천3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3.3㎡당 예정공사비 81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마감한 첫 번째 입찰에 2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이 성사됐던 서울 방학성삼빌라 가로주택이 재공고를 올렸다. 조합은 입찰에 참여한 2개 업체 중 1곳이 입찰참여자격 미달로 경쟁이 성사되지 않아 입찰만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며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3.3㎡당 750만원이다.

오는 2주간 전국 3곳의 가로주택 현장과 1곳의 재개발 현장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신월동 421-6번지 남도연립 가로주택은 오는 27일 열리는 총회에 시공자 4개 업체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 원종동 339-5번지 일원 가로주택 △광주 주원동 389-5번지 가로주택 등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총회를 개최한다.

대전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은 오는 8월 3일 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호반건설 컨소시엄을 단독안건으로 상정하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8일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SK에코플랜트·호반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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