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선인 객원기자]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실무전문가 교육과정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의 5개월 대장정을 마치고 제61기 수료식이 지난달 25일에 열렸다.
마지막 강의는 우영법무사법인 전유진 대표법무사가‘정비사업의 등기실무와 이전고시 및 해산·청산실무’를 주제로 부동산 등기와 조합의 법인등기, 정비사업 신탁등기, 이전고시를 비롯해 정비사업 관련 다양한 등기 내용과 조합의 해산과 청산관련 실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부동산등기부등본과 조합 법인등기, 이전고시와 건물 멸실, 수용, 판결에 따른 다양한 등기에 대해 실제 샘플을 제시해 이해를 도왔고 조합의 해산총회와 청산인 선임 등 해산과 청산업무, 그와 관련된 서류 등에 대한 설명 등 실감나는 강의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마치고 진행된 수료식은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부원장의 축하인사와 모범상, 공로상 시상과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고 수료생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3월 14일 개강한 61기는 총 2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80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고 총 66명이 입과해 56명이 수료했다.
모범상은 △김나현(부동산코리아공인중개사사무소) △박영식 대표이사(비산프로젝트) △서정국 △서종민 프로(삼성물산) △안미은 상무이사(비산프로젝트) △오성종 이사(엠디법무사사무소) △윤영규 대표(한솔공인중개사사무소) △이상봉 상근이사(신당10구역재개발조합) △차지훈 변호사(대우건설) △허형재 등기관(서울남부지방법원)까지 총 10명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제61기 원우회 회장인 박영식 대표이사(비산프로젝트)과 △총무 권승주 감정평가사(가온감정평가법인) △총무 장권수 이사(중앙감정평가법인)에게 수여됐으며 수료증은 박영식 대표가 수료자 대표로 수여 받은 후 개별 지급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 수료자는 주거환경연구원 주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민간자격등록 제2008-0536호)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제61차 자격시험은 지난 8일에 주거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6시20분까지 총 80분간 치러졌다. 시험과목은 1과목으로 통합하여 총 50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어 총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제61차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는 이달 14일에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되며 자격증도 14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다음 과정인 제62기 과정은 8월 20일에 개강하여 내년 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총 20주간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