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상가 영업보상?…대구지방법원 왜 이러나
재건축 상가 영업보상?…대구지방법원 왜 이러나
전국 재건축사업 표류 불가피…줄소송 우려
  • 최진 기자
  • 승인 2024.08.19 11:0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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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최근 대구지법이 재건축 상가 영업보상에 힘을 실어준 권고를 내놓아 정비업계와 일부 법조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토지사용권 확보를 소송으로 풀어내야 하는 재건축사업이 상가 영업보상을 진행할 경우 심각한 사업지연과 추가적인 소송·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건축사업은 토지등소유자의 판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국가에 의해 강제되지 않기 때문에 소유자에게 시세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고 상가 세입자에게 별도의 영업손실 보상이 진행되지 않는다. 간혹 재건축에서 이뤄지는 상가 영업보상 사례는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임대차 계약을 통해 진행돼 왔다. 

상가 영업손실 보상은 구조적으로도 장기간 쟁송을 예고하는 사안이다. 재개발에서의 상가 영업보상은 기존 영업이익을 근거로 향후 얻지 못하게 될 영업수익을 추정해 이를 보상하는 것이다. 상가 측은 객관적인 자료와 더불어 잠재적으로 얻게 될 수도 있는 추가이익을, 조합 측은 객관적으로 산출된 근거만을 주장하면서 이를 조율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재건축의 경우 매도청구 소송을 통해 토지사용권을 획득해야 하는바, 상가소유주가 미실현 된 영업이익을 주장하면서 소송을 장기화하면 대현2동 재건축의 사례처럼 꼼짝없이 조합이 끌려가야 한다.

대구지법의 경우처럼 1심에서 2년 이상 소요될 경우 사업속도가 생명줄인 조합은 결국 막대한 피해를 각오하고 협상금액을 높일 수밖에 없고 결국 영세한 조합원들의 분담금만 급등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감정평가사가 아무리 높게 보상액을 제시하더라도 상가 소유주는 사업이 지연될수록 보상금 인상을 기대할 수 있어, 결국 이번 사건은 상가 투기행위를 장려하는 꼴이 됐다”고 우려했다.

한 정비사업 전문변호사는 “해당 결정은 재건축 상가를 자칫 ‘황금알을 낳은 투기장’으로 변질시킬 수 있는 만큼, 재판부가 향후 변론 정황이나 기존 판례들을 고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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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연 2024-08-29 00:48:01
GS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작년 4월 인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각 사업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GS건설의 PF 우발채무는3조 9343억원으로 대형 건설사 3위에 이른다.이 중 단독사업에 대한 PF 우발 채무만 3조 8731억원으로 GS건설 부동산 PF 우발 채무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 한다.특히 정비사업을 제외한 기타 도급 사업 대부분은 모두 브릿지론으로, 규모만1조 7604억원에 달한다.2조원에 달하는 현금이 여유 있게 보여지지 않는 이유다.GS건설 스스로 사업성이 낮아 지거나 전개가 더딜 경우 과감히 접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대한 방어하고 있다. 위례신사선 사업이나 성삼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 취소가 대표적이다.

하상민 2024-08-21 10:36:21
이번 말복때 대현동 옻닭 집에서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손님들이 오시고 나가시고를 반복하는데 정말 인산인해에 포장손님들 또한 대단 하더군요 초복때는 600그릇 나갔다는데 이런 불경기에도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자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식사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읍니다 재개발로 인해 소송중 이라고 하는데 조합원들과 가계가 합리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어디에서 영업을 하더라도 찿아 가겠습니다

김동균 2024-08-19 20:11:11
첫 협상단회의는 6월 20일에 했었고, 모든 잘못을 저희가게로 돌리는 이유가 조합원들을 위하고 경제적 도움이 되는 것인지, 저희는 너무도 재산상의 피해가 크다보니 모두가 어려운 시기 에도 불구하고 큰 금액을 밝힌 바 있으나,
사실은 성의있는 대 화를 원하는 겁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도움이 되는 것을 소원합니다.

대현옻닭 김동균 올림

김동균 2024-08-19 20:10:16
대현옻닭 김동균입니다.
첫 재판때,
협의를 위해 철거 용역원이 어머님 아파트에 찾아 왔었고,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고소대상으로 알 고 있습니다. 아들인 저에게 이야기하라고 했지만, 온적이없습 니다.
작년 봄,
인천자이가 무너지면서 전국현장이 사업중단이 되었 고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가을이나 연말에 공사할것이다.
2024년 초에는 무조건 할 것이다." 모든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였습니다.
시공사 자이와 협의를 위해 협상단도 확보 안된 상태이고 새 롭게 협의도 해야 공사준비도 되는 것인데, 지난 5월 18일 이 미 거짓된 탄원서를 조합원들에게 받았고 7월달에 제출했 니다.

마지연 2024-08-19 16:59:20
기사를보니 기자분께서 속사정을모르시고 조합쪽에너무치 우쳐서 쓴 내용같습니다. 대현2동강변재개발조합에서 인터 뷰한기사라고해서확인해보았습니다. 저와제가족들이식사 하러다닌지20년된가게이다보니 사장님과도잘알고지내는 손님입니다. 50년된90평가게이며 오직한가지옻닭만으로 한자리에서저렴한가격으로 대구에서너무나도유명한가게입 니다. 조합원들을위해 재개발을추진하고 희생하시고수고하 신 조합장님은 갑자기돌아가시고 현조합장이 2년전부터 고소한다 구상권청구한다 변호사선임하지마라 라며 협의한번없이 현행법이그러하니 법대로하는것이라며 막무가내식이라고듣고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도 체계적인설명도못하면서 앞뒤가맞지않은거짓말을한다고알고있습니다. 기자님은 진실을알고싶다면 꼭 식당주인을 만나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