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권 부원장 ‘정비사업 추진절차’ 상세하게 설명
62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 진행… 강사진 소개
27일 진상욱 변호사·내달 3일 김종일 이사 강의
[하우징헤럴드=이선인 객원기자]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고 실무과정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제62기 교육생들과 함께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20일 주거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강민교 교육센터장이 제62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연구원 소개, 교육과정 전체일정, 자격시험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부원장이‘정비사업 개요 및 현황, 정비사업 주요추진절차’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시작에 앞서 축하인사와 교육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김 부원장은 정비사업의 개요, 전국 정비사업 현황, 사업단계별 추진현황, 소규모정비사업과 신탁방식 추진현황, 정비사업 소요기간 분석, 정비사업 사건·사고 현황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요약해 주었다. 아울러 정비사업 추진절차별 주요 업무내용 설명과 향후 과정에서 다뤄질 커리큘럼과 강사진까지 두루 소개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관한 내용도 설명했다.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기본계획 적용 대상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최대 500% 종상향, 절차 간소화, 이주대책 수립 및 공공기여 등과 같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시 특례 및 지원을 부여한다.
이어서 2023년도 시공자 선정시 공사비 현황,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갈등사례,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는 등 다른 곳에선 찾아보기 힘든 자료들로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다음 강의는 이달 27일에 법무법인 인본 진상욱 대표변호사가‘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 해설’을 주제로, 내달 3일에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이사가‘추정분담금산정 및 사업성분석, 법인세 및 재건축부담금 절감방안’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제62기 과정은 내년 1월 21일까지 20주동안 매주 화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에 강의가 진행되는 제63기 과정은 이달 29일에 개강해 1월 23일까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환경연구원은 200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문 연구·교육기관이다.
개원이래 21년 동안 3,500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에 참여했고 2,900여명이 수료했으며 2,310명이 민간자격인 정비사업전문관리사자격을 취득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배출해 정비사업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조합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아울러 관계자들의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