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 개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 개최
정비계획 변경…13층 420가구→최고 25층 581가구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8.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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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오랜 시간 추진이 미진했던 망우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8일 망우본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1년 7월에 결정된 망우1구역 정비계획을 공공재건축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망우동 178-1 일대 염광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택의 용적률 완화와 망우1구역 종상향 등 변경된 정비계획을 설명했다.

당초 망우1구역은 1983년 준공된 아파트와 노후 단독주택 및 비주거 시설 등 270가구를 최고 13층 규모의 42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용적률도 271%로 상향해 최고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581가구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정비계획에는 공영주차장과 공공청사, 공공보행로 조성도 포함돼 있다. 또한,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지역과 소통하는 주거단지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사업은 지난 8일부터 9월 9일까지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며, 이후 구의회 의견청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25년 1월에 정비계획 변경이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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