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시행계획 접수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시행계획 접수
용적률 317.5% 적용해 지상 21층 2,035가구 신축… 일반분양 193가구
스카이브릿지·실내수영장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접목
  • 최진 기자
  • 승인 2024.09.02 12: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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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 리모델링 최대어로 불리는 영통구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민영8단지)이 수원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리모델링 행위허가 승인을 접수하며 사업윤곽을 완성하고 있다. 사업계획과 준비가 마무리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도경)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수원시청을 방문해 사업시행인가 및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정비사업은 접수시점보다 인가시점이 중요하지만, 리모델링의 경우 소유자들의 추정분담금이 통보되는 사업시행 결의서 징구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인가와 더불어 접수시점도 함께 주목받는다.

앞서 조합은 지난 2월 권리변동계획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로부터 해당 안건을 승인받은 바 있다. 정비업계는 민영8단지가 1,800가구라는 대단지에도 불구, 전용면적이 단일하고 기존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등으로 권리변동 및 행위허가 결의서 징구가 탄력을 받은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사업계획승인 신청서에 따르면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영통로 232번길 17번지 일원 6만3,229.6㎡ 부지에 건폐율 24.47%, 용적률 317.48%를 적용해 지상 최고 21층 ~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18개동 2,0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용적률은 99.16%나 증가하지만, 건폐율 증가율은 7.42%에 그쳐,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1,366개가 늘어나 총 2,869대가 주차할 수 있다.

주택규모별 가구수는 기존 조합원들의 경우 76㎡ 유닛이 8가지로 다양화된다. 또 193가구는 일반분양으로 진행돼,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출 예정이다. 예상되는 일반분양 가구의 전용면적은 △59㎡ 76가구 △75㎡ 59가구 △84㎡ 58가구(A-38가구, B-2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자인 대우건설은 두산‧우성‧한신아파트를 리모델링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등 기존 리모델링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을 대거 접목하고 외관 및 마감재, 아파트 관리시스템 등을 상향해, 영통 최대 규모의 사업과 더불어 최고의 주거환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도경 조합장은 “우리 단지의 우수한 프리미엄 입지와 사업여건을 검토한 조합원들의 빠른 결단 덕분에 건설경기 한파 속에서도 우리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매도청구 소장도 하루 전에 접수를 마쳤고 사업시행계획도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청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한 사업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하면서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 영통지구는 기존 용적률이 높게 계획돼, 재건축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소유주들이 리모델링사업으로 빠르게 뜻이 모였다. 리모델링은 사실상 용적률 제한보다는 기존 세대 및 면적을 기준으로 전용면적 확장 및 일반분양 물량이 정해지기 때문에 고용적률 단지의 경우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다.

해당 사업장은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250m 내외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용인고속도로 흥덕·청명IC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사업지로 꼽힌다. 인근에는 신영초‧영동중‧태장고 등이 인접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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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2024-09-02 14:41:23
떡상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