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 추진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 추진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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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을 두고 갈등을 겪던 서울시와 교육청이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 분교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 추진을 하겠다는 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중학교 용지는 지난 2006년 11월 서울시 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요청에 따라 정비계획으로 결정되고, 2020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설립 수요가 없음을 이유로 한차례 부적정 결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중학교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에서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변환경 개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단지 내 분교 형태로 학교가 설치되지만, 본교와 같은 기준으로 설립되도록 학생 수 변화를 자세히 살피고, 설립계획에 대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교에 버금가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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