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에서 ‘제16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리모델링의 날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리모델링협회 설립 허가를 취득한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차정윤 상근부회장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리모델링의 날 제정취지문(김병구 고문) △기념사(김학겸 회장) △환영사(이원식 포스코이앤씨 이원식 상무) △리모델링사업 동영상 상영 △리모델링 우수기업인 표창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리모델링 우수기업인 표창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우리나라 리모델링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경득 새한상사 대표 △임철우 시엘에스이엔지 대표 △정창호 에코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세희 지안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수여받았다.
아울러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계획부문의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P(phantasmagoria) FACTORY’의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김대철님이 수상했다. 준공부문의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홍제동 JYA HOME’의 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환경부 장관상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의 종합건축사사무소에이디디, 한양대학교 노승범, 경원건설, 군포시청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계획부문 우수상 2팀, 특선 5팀, 가작 6팀, 입선 25팀, 준공부문 우수상 2팀, 특선 5팀, 가작 7팀을 선정해 한국리모델링협 회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전시회 및 2024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자재·환경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창호 에코건축 대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별법 필요성 △한종남 오금아남아파트 조합장이 오금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례 발표: 리모델링 선택 이유, 갈등해결 등 △오재준 쌍용건설 오금아남 현장소장이 리모델링 현장 소장의 준공 사례, 문제점 및 해결방안 △이동훈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리모델링 설계 방향, 설계자의 역할 △한태문 샘석면환경연구원 대표가 석면 비산정도 및 농도측정 분석방법 등을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은 “리모델링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며 탄소중립은 국가 비전”이라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는 리모델링의 범국민 의식 계몽 및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한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선진 건설문화와 녹색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