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임원 선출총회의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해 9월 총회를 통해 이전 집행부를 해임하고 지난 2월 선출총회를 개최했다. 앞서 이전 집행부는 대의원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서 법리적인 하자가 있다며 선출총회에 대해 총회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는데, 인천지방법원은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를 기각했고 총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미추홀구청은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내렸다.
그런데 선출총회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에서 인천지법은 돌연 대의원 및 선관위 구성에 하자가 있다며 효력정지를 인용해 사업에 큰 혼란이 발생한 상황이다. 같은 법원에서 동일한 사항을 두고 판단이 엇갈린 상황이지만, 법리적으로 지적한 내용이 일관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관련 하자를 치유하고 사업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선출총회와 공사비 정산, 그리고 이전고시까지…향후 사업계획이 궁금하다.
=올해 하반기에 선출총회 하자치유를 마무리하고 공사비 쟁점문제를 해소하면 이에 따른 관리처분 변경총회와 이전고시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다. 사실상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면 이전고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적으로 이전고시 및 등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준공 3년차에 이르러서야 사업이 완료되는 모양새지만, 남아있는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미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165억원 수준이던 공사비 미납금 청구가 4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전 집행부가 남겨놓은 손실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발견한 문제들도 협력업체 및 전문가들과 꼼꼼히 살펴, 조합원들의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조합원 및 입주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지금까지 험난했던 사업 정상화의 모든 여정은 조합원들과 입주자들의 배려와 인내 덕분에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전고시와 등기가 불가해 주민들의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속이 타들어 간다.
현재 우리 조합은 이전 집행부의 지속적인 소송과 시공자의 비협조로 인해 사업자금이 사실상 동결된 상황이다.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전문가들과 관계기관들을 쫓아다니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조합원 및 입주자분들의 인내심이 마지막으로 절실히 요청되는 상황이다. 새 집행부를 대표하는 조합장으로서 신속하게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의 결실을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걸 빌미로 법인통장 압 류 하고 갑 질...
고의성 다분하죠
주관사 롯데가 껌 팔던 회사라 잔돈으로
장난하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