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동부건설이 LH참여형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장미아파트 LH참여형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으로 서울시 중랑구 묵동 188-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214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설계를 적용한 대안설계, 합리적인 공사비를 제시했다”며 “앞으로 LH와 협업해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강북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곳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중랑천과 봉화산 사이에 위치하고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쉽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7호선 중화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묵동초, 중랑중, 중화고 등 다양한 학군도 인근에 형성돼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이 사업지를 수주하게 되면서 약 2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를 재개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앞으로도 서울지역 위주로 신규 수주실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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