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네 번째 입찰을 진행한다.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며 경쟁이 성사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다음날 네 번째 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10월 2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세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은 입찰 참여 자격으로 조합이 정한 8월 14일까지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롯데건설,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가 의향서를 제출하며 경쟁이 성사되는 듯했으나 입찰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조합은 네 번째 입찰에서도 1~3차 입찰과 동일한 예정 공사비 3,028억7,242만5,000원, 3.3㎡당 830만원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2만7,117.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7개동 공동주택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3월 추진위 승인 이후 한강 조망권을 둘러싼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지난 2017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정비계획 변경 등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다 올해 2월부터 시공자 선정에 나섰으며,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 주안4 대표적
입주 다하고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공사비 못 받았다고 조합 통장
압 류 했는데 꼴 랑 원금 15억 ㅎ
고의 아님? 그걸로 소송 검